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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기간에 다녀온 방콕 꽉찬 3박 5일! 배지현 04/27 인기(4922) 댓글(4)
http://blog.naver.com/miu810

안녕하세요.

친구와 방콕여행을 계획하다가,

가장 더운시기이지만  송크란 축제를 즐겨보고 싶어 고민없이 출발했습니다!


몇달전부터 비행기와 호텔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에어텔닷컴을 알게되었고,

유림 담당자님이 도움주신 덕분에 알찬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기간: 4월 14일-4월18 (3박5일)

숙박호텔: 그랜드 센터포인트 터미널 21(1박)+페닌슐라 방콕(2박)

항공: 타이항공 TG 659 09:35 출발 (4/14)

                       TG 658 23:10 출발 (4/17)


1일째 (4월 14일)


짐 챙기느라 3시간 밖에 못 잤지만, 졸린 눈을 부릅뜨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이고 즐겁네요.:-)

저희가 이용한 비행기는 TG659 09:35 오전 출발편이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아침에 출발하는 편이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약 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수완나폼 공항->유심칩 구매와 환전 후,

공항철도와 메트로을 타고 ASOK역에 도착했습니다.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 21.

고층을 요청했지만, 높은 쪽은 침대가 하나(?)라고 해서 결국 12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창문이 굉장히 크고 깔끔한 객실이었고, 역과의 접근성, 조식,직원 친절도 등등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송크란 축제, 물총쏘기를 하기 위해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511번 버스를 타고 출발.

카오산로드는 조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축제기간이다 보니 조금 막혔습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건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고, 축제의 필수품 물총을 사러 갔습니다.

290바트의 대형 물총을  구매했는데요, 태국의 물가와 비교하면 비싸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세계 각국에서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고, 서로 물총을 쏘며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년 축제기간이 많은 부상자와 사망자가 생긴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야 하겠네요.


돌아오는 길, 버스가 오지 않아, 툭툭 기사님과의 흥정을 거쳐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근처 마트에 가던 중 로빈슨 지하 마트 옆에 위치한 마사지샵에서 1시간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기대 안했는데 너무 시원해서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첫날 밤이라 맥주한캔씩 사려했지만 12시가 넘으면 판매 안한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결국 망고 쥬스를 사들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12시가 넘으면 주류 판매를 안한다고 하니, 미리 사 두는것 잊지 마세요.(T T)


둘째날(4월 15일)


아침부터 햇빛 쨍쨍, 창밖에 보이는 하늘은 맑기만 했고, 굉장한 더위가 예상되는 하늘이었습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의 조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투숙객이 많아서인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조식 종류도 많고 맛도 있어서, 많이 먹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전에 호텔 수영장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인피니트풀로 빌딩들과 강이 내다 보이는 수영장!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잠깐만 놀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주말에 열리는 짝뚜짝시장입니다.

메트로를 타고 이동 가능하고, 역을 나오면 바로 시장입구가 시작되고,

입구부터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친구와 가장 먼저 사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기다리는 동안 코코넛 워터도 주는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시장 곳곳에는 볼거리가 가득하고, 기념품을 사길 원하신다면,

주말에 짜뚜짝시장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시장을 구석구석 구경하고, 맛집에 가서 팟타이,망고스티키, 수박주스를 먹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시장을 떠나 다시 아속역에 들러 맛사지 예약을 하러 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거의다 풀이었고, 남아 있는곳도 오래 기다려야만 해서

둘째날은 1일 1맛사지 실패하고 말았네요! ㅜㅜ


짐을 찾아서 두번째 숙박지인 더 페닌슐라 방콕으로 출발합니다.

사판탁신역에서 호텔 전용 배를 타고, 호텔까지 갈 수 있는데....

역시 사람이 너무 많아 BTS를 3번이나 보내고, 겨우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소소한 팁인데, 택시를 탈 경우에는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는게 좋습니다. 미터대로 가고 택시기사와 흥정하지 않아도 되고 바가지 걱정 안해도 되네요.:-)



호텔 전용 배를 타고 페닌슐라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을 해서 2박 투숙시, 에프터눈티+18시 체크아웃이 가능했었는데,

송크란 기간 중이라 레이트 체크아웃이 안된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그런데! 다행히 객실에 여유가 있었는지 레이트 체크아웃도 해 주셨고, 담당자님이 업그레이드도

요청해 주셔서 이렇게 멋진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객실에서 투숙하게 되었네요!


짐을 풀고 유명한 시로코 스카이바에 갔습니다.

호텔에서 강을 건너 사판탁신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어마어마 하게 큰 르부아 호텔 6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큰 빌딩이 바로 그곳입니다.

매일 객실안에서 바라 보던 아름다운 야경 아직도 선명하네용!


셋째날 (4월 16일)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과일 종류도 많고, 그 중에 망고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은 조식을 먹고..왕궁에 가기로 합니다.

출발전 컨시어지에게 어제 예약한 마사지를 변경할 수 있는지, 요청했습니다.

역시 낮시간대는 이미 풀이었고,,, 일단 밤에 예약한 마사지는 취소하고,

호텔 뒷편에 로컬 마사지를 찾아 가서, 4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사판탁신역에서 왕궁으로 가는 수상버스 탑승.

왕궁에서 내린 후 에메랄드 사원 -> 왓 포->왓아룬 순으로 관광을 하고,



예약한 마사지 샵을 향해서 출발...하지만 이미 늦어서 5시쯤 도착했지만,

예약이 없어서 다행이 1시간 코스로 타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1일 1마사지를 받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넘나 시원하고 피로가 싹 풀렸습니당!!


다음 코스는 차오프라야강에서 배를 타고 크루즈를 하는 일정이었는데,

2시간은 너무 길고, 딱히 뷔페가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욧시암 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1시간 코스에 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컨시어지를 통해서 1인 600바트에 예약을 했습니다.

통상 500바트라고 하는데 100바트는 수수료인듯 했습니다.

페닌슐라에서는 주말에 아시아티크로 무료셔틀 보트가 있다고 하네요.

선착장 직원분이 알려줘서 19시에 맞춰서 허겁지겁 보트를 타러갑니다.

알고 보니 미리 예약을 했어야 하네요...사람들은 티켓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티켓이 없으면 편도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괜찮았어요. (참고로 호텔로 돌아오는 배는 22:00에 있다고 합니다)


욧시암보트는 아시아티크에서 출발해서 1시간 가량 야경을 감상하게 됩니다.

배에 탔는데, 거의 다 한국인.... 그냥 한국이었습니다.

타자마자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아서 우리는 서서 야경 감상.ㅜㅜ

음식도 다 가져가 버려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무리 한국 사람들끼리지만 부끄러운 광경이었습니다......

창 맥주응 마시며 음악을 들으며 차오프라야 강을 감상!

나중에 한국 어른들이 스테이지에서 막춤을 추시는데 재밌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ㅎㅎ 1시간 훌쩍 지나가네요.


저희는 다시 수상보트를 타고, 반얀트리 버티고문바로 향했습니다.

시로코 스카이바와 다르게 안내만 해주고 알아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이미 만실.. 야경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너무 많고 발딛을 틈도

없어, 사진만 열심히 찍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마지막밤이 아쉬운 마음에, 친구와 페닌슐라 리버바에서 목테일 한잔을 하며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넷째날(4월 17일)

오늘도 맛있는 망고와 조식을 먹고... 레이트 체크아웃이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여유를 부려보고 싶었으나...1일 1마사지 때문에 일정은 다시 꼬이기 시작하네요.

수영장에서 잠깐 놀다가 사진을 찍고, 컨시어지를 찾아갑니다.

우리가 찜한 마사지 샵은 이미 풀.... 아쉬워 우릴 보고 센스있는 올리라는 직원 분이

근처 마사지 샵을 알아봐주겠다고 해서 무사히 예약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비행기가 23:10이어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촉박했습니다...

프로모션에 포함되어있던, 에프터눈 티! 부활절이라 부활절 한정 메뉴도 있었습니다.

페닌슐라의 에프터눈 티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예쁘고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려 했으나

16시에 시작하는 마사지 때문에 15시가 조금 넘어 30분만에 짐을 싸고,

택시를 타고, 마사지 샵에 도착, 마사지를 받고 BTS를 타고 호텔로 갑니다.



이것은 에어텔닷컴에서 챙겨주신 BTS 1일패스!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호텔에 짐 찾으러 돌아가는 길... 해가 지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마지막 쇼핑을 위해 시암 파라곤으로 택시를 타고 갑니다.

방콕에서 꼭 사야한다는 리스트를 보며, 장바구니 가득 담고... 뱅기 시간에 늦을까 걱정하며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고, 이렇게 우리의 촉박한 여행을 막을 올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이 특히 많으니, 원하는 마사지 샵이 있다면 미리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하고,

택시 이용시 최대한 호텔에 요청해서 타기를 추천하며, 심신이 지쳐있을때는 그냥 툭툭이나, 택시이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서, 이동시간에 시간 낭비가 좀 있었어요.

그리고 쇼핑은 미리미리 해두자!


처음 방콕 자유여행이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다 보니,

정작 휴식은 없었던 거 같아서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쇼핑도하고 방콕을

즐겨보자고 친구와 약속했네요!!


에어텔닷컴을 통해서 다녀온 방콕여행! 대만족이었고 다음번에도 꼭 이용할게요.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miu810/220993459587


나의의견  (총 4 개)

김석호

여기는 전화도 안받고 모바일 상담도 안되있네요?언제 여기는 연락을 할수있나요?
└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김석호 고객님!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여행 상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어텔닷컴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배지현 고객님~ 축제도 즐기시고 알찬 방콕 여행 즐기신 것 같아요! 정성스러운 후기도 감사드립니다. 고객님 휴대폰으로 상품권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에어텔 닷컴과 함께 즐거운 여행 함께 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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