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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여행이었던 보라카이에서의 3박4일 신서윤 12/25 인기(4023) 댓글(3)
http://blog.naver.com/memo/MemologPostView.nhn?blogId=wldbsl0722&Redirect=View&logNo=221170615905&categoryNo=3&isAfterWrite=true&isMrblogPost=false&isHappyBeanLeverage=true&contentLength=32451

18일~21일간의 짧지만 행복했던 보라카이 여행

16년지기 친구랑 떠나는 첫해외여행.

친구는 5개월째 임신중이 었고 초등학교 3학년짜리 딸과 함께 가는 여행이었다


홀몸이 아닌 친구와 조카까지 같이가야되는 여행이어서 출발전에는 전날 태풍카이락으로 인해 가면

개고생할께 뻔한 여행을 취소할까말까 엄청 고민이 됐던 여행이었다

출발하기도 전에 지인들 가족들에 걱정하는 연락들에

현지 날씨를 인스타 해시태그로 찾아 댓글도 달고 다이렉트로 하고 하이튼 엄청 고민 되던 여행이었는데

도착한후 그런 걱정을 깔끔히 무산시켰던 날씨로 인해 너무 즐거웠던, 그리고 행복했던 보라카이에서의 4일




처음엔 세부퍼시픽으로 예약을 했지만 항공사의 예약문제로 1만원 추가로 팬퍼시픽 항공을 타게됐다

조식이 없고 담요가 제공이 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었는데 팬퍼시픽은 그 두가지가 다 된다 그래서 흔쾌히 추가금액을

내고 결제 완료 쾅쾅쾅

친철하고 꼼꼼하신 직원분의 도움으로 예약을 참 쉽게 하게됨




18일 월요일 인천공항 6시 45분 8Y701항공편

출발하기 3시간전부터 티켓팅이 가능하다길래 새벽에 택시타고 인천공항으로 슝~

출발하는날 서울이고 전국구로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비행기가 뜰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단 뜨긴 했다 ㅋㅋㅋ

임신한 친구덕으로 수속 밟을때도 빨리 들어가고 우대가 좋았어 첨 이용해봄 산모특혜

눈이 많이 와서 비행기 날개에 눈을 치우느라 비행기안에서 꼼짝없이 갇혀있긴했음 8시정각에 이륙

생각보다 저가 느낌에 아쉽긴 함 ㅋㅋㅋㅋ 좁아 ㅠㅠ 조금 크다그랬는데

그럼 세부퍼시픽이랑 필리핀항공이랑은 얼마나 작은거지 ?좌석이 세자리 세자리짜리 였어 일반좌석밖에 없었음

승무원은 필리핀분도 있고 한국분 한분 계셨음 이뻤어



펜퍼시픽 앞에서 촌년인증 ㅋㅋㅋ(비행기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자체모자이크)

비행기 내부모습 (이렇게 세좌석 중앙통로 세좌석임) 키큰사람은 쪼끔 불편할 앞좌석과의 간격



기내식(진짜 솔직히 남기는거 더 많이봄. 무슨맛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위에 닭고기만 쪼끔 뜯어먹고 안먹었음 )



그렇게 8시에 이륙해서 12시에 착륙함 정확히 네시간 걸리는건 사실이었음 ㅋㅋㅋ

지연이 돼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함 저가항공은 아니랬는데 바람의 영향을 좀 많이 받는듯

화장실 들어갔다가 흔들려서 바지벗고 앉았는데 자리로 가란말에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헐 ㅜㅜㅜ

여튼 내려서 날씨보고 탄성이 절로 .. 약간 흐리긴 했지만 태풍이 올 날씨는 아니였어 너무 좋았어 덥다덥다덥다

출구로 걸어 나오는데 뭔지도 모르고 사람들 따라 줄을 서는데 하.... 진짜 엄청 기다렸다

겨울 니트를 입고 서있다가 결국 야외에서 탈의 ㅋㅋㅋㅋㅋ 한한시간 걸린듯?

수속 밟는데 전날 태풍때문에 공항에서 갇힌 사람들이 귀국하느라 꽉차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난

기다리는거 자체도 좋았다 일단 춥지 않은 나라에 온것만으로도 좋았다


한국인에게는 유독 까다롭다는 입국심사도 전날 여파때문인지 쉽게 쉽게 통과를 했고 짐찾고 밖으로 나가서

현지 가이드를 찾는데 이름은 너무 쪼끄맣게 써놔서 한참 헤매다 찾음

어디선가 외국 발음으로 내이름을 불러서 이름을 직접 듣고 찾았음

일행 한팀과 우리세명은 승합차에 타기전 잠시 웨이팅하라는말에 200달러만 페소로 환전함 9940페소였음

까티끌란 항구로 가는길이 태풍으로 인해 끊어진 관계로 빙 돌아가는 길로 가는데 ... 어쨋든 가는날이라 다행인지

1시간 반이면 되는 거리를 거진 2시간 ~3시간 (체감시간은 3시간정도였음 )을 승합차를 타고 항구도착

와 ... 여기도 사람 장난 아님 진짜 심한 태풍이 오긴 왔었나봐

한국인 외국인 할꺼없이 다들 짐가방바리바리 싸들고 대기대기대기 안이고 밖이고 사람구경하러온듯한 기분 ㅋㅋ

항구안에서도 한~~~~~~~~~~참을 대기하다가 배타러 가는데 짐꾼들이 가방을 막 뺏다싶이함 직원인줄알고 들어주라고 맡겼는데 돈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 3개에 60페소 냄


까티클란으로 가는길 하늘날씨


소금쟁이같은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 길 (15분정도 탐)


배타고 내리자마자 보이는 전경

와... 진심 막찍었는데 저렇게 이쁨

멋진배경에 인간이랑 밥숟갈하나만 얹음 ㅋㅋㅋ 도착인증

오후 5시다. 정확하게 서울에서 보라카이섬까지 9시간 걸렸다

아 .. 좀 빡쌨어 태풍만 아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였을꺼야 그래도 날씨좋으니까 다행이야 위안삼으면서 또 차를탐


보라카이 스테이션2에 위치한 보라카이션 사무실에서 내려서 주의 사항이랑 이것저것 듣고

할인카드랑 마부하이카드랑 받고( 음료 미니바는 까먹고 결국 가는날까지 안받음 )

우리가 3박을 하게 될 헤난 라군 리조트로 고고 벌써 어두워짐

사계절 내내 여름인 나라여서 해가 늦게 질줄 알았는데 6시면 해가 짐

보라이카션 사무실에서 헤난라군까지는 1분도 채 안됨 ㅋㅋㅋ 바로 옆임


체크인 하는데 주스도 가져다 주고 말 안통해도 이티켓이랑 여권보여주니까 알아서 척척

보증금 100$내고 방으로 와 대충 짐 풀어놓고 유심사러 나감



헤난 라군에서 보라카이션 사무실쪽으로 쭉 한 십오분 정도 내려오니 디몰 간판 보임

사무실에서 듣기론 십분정도랬는데 내걸음으론 한 십오분 이십분 ?

가로등도 많이 없고 어두워져서 좀 불안해서 빨리걷긴했는데 여튼 한국인이 하루에 한번은 간다는 버짓마트가 보여




사실 중간에 버짓마트말고 초록색간판인 슈퍼마켓을 버짓마트로 착각하고

그골목으로 들어갔다가 시장이 나왔는데 태풍 전후를 실감하고 옴 ㅋㅋㅋㅋㅋㅋ




버짓마트골목으로 쭉 오분?정도 들어오다보면 사람줄이 양쪽으로 유독만은 곳이 있는데

거기가 글로브 라는 유심사는곳

사람 진짜 많았음

나는 혹시 몰라 5일 짜리로 하고 친구는 3일 짜리로 했는데 500페소 줌

직원이 전화기만 주면 알아서 다 빼주고 끼워주고 함

전화기가 풀리니까 긴장까지 싹 풀려 배가 고프기 시작함

에어텔에서 추천한 맛집 다섯가지중 1번에 있었던 아리야를 가기로 결정함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진심 뻥아니고 너무 맛있었음

피자가 느끼하지가 않음

베스트라고 써져있는 피자랑 스파게티 시켰는데 흔히 접할수있는맛이었는데 유독 더 맛있는...?



피클없이도 정말 느끼하지않게 먹은 음식

이거 먹고 앞으로 음식 걱정을 안해도 될꺼같은 기분이듬

마부하이카트내고 할인도 받았는데 영수증봐도 뭐가 뭔지 몰라 할인해줬겠지 ㅋㅋㅋㅋ

1.285페소나옴



후식으로 조카가 먹고싶다던 망고아이스크림은 그냥 내입엔 안맞았어 아이스크림맛이 별로..

근데 사람들은 엄청 기다리고 서있음 스몰사이즈가 200페소였음


버짓마트가서 물이랑 먹을꺼좀 사서 트레이시클타고 리조트로 옴

첫날이라 트레이시클 70페소로 눈탱이 맞음 (기본료가 60페소)

뭐 10페소는 몇백원이니까 아깝진 않았음

알고나서부턴 탈때마다 하우머치하우머치 하고 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첫날 보라카이 섬 입성기록,






19일 화요일 둘쨋날

11시반까지 호핑투어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첫 조식을 먹으러 감



태풍은 무슨.. 여행 취소까지 하려던 내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맑고 이쁜 하늘

우리방에서 내려다본 헤난라군 스위밍풀



와 조식 클라스 괜춘괜춘 뷔페식이고 먹을께 많았음

음식남기면 벌금문다고 써져있어서 살짝 쫄면서 남기긴 했는데 문제되진않았다

남겨놓고 다른 음식을 가지러 간사이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도 다 치워놈

그래도 한국사람들 한국에서 뷔페갔을때처럼 그렇게는 안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



에어텔에서 옵션까지 예약됨 전화로도 되서 난 전화로 예약함

블랙펄 호핑투어 한국에서 예약하고 와서 순조로웠다

11시반에서 잠깐 차타고 이동함

복병이 생겼다

알았으면 조식을 많이 안먹었을텐데..

호핑투어 가기전에 점심을 주는데 진심으로 먹을꺼 코스로 쭉쭉 나와 맛도 다 맛있었음


진짜 나온 음식 90프로가 괜찮았다 10프로는 조개, 하 ..왼쪽끝에있는 조개 진짜 소금에 절인듯한 조개ㅋㅋ

혹시나 배멀미할까봐 많이 못먹기도 했고 조식먹은게 꺼지기도 전에 저런상을 받으니까 보기만해도 배불러

먹고 호핑투어하는 배타러 이동.

둘쨋날 우리는 그렇게 화이트 비치로 나옴

하얘서 화이트 비친가 ..? 진짜 너무 이쁘다 바다





사진으로는 한국바다와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물속에 들어가보면 다르다

일단 낮아서 물놀이 하기가 너무 좋다


배타고 한 십오분 ? 뭐 대충 십분에서 20분 안팎으로 다 돼는 작은섬이다

우리가 배타고 도착한 곳은 크리스탈코브 라는 섬인데 입장료를 인당 200페소씩 낸다

경치보고 사진찍는 그런곳

그냥 좋다고 무대위에 올라갔다가 사진찍고 내려왔는데 돈내래 ㅋㅋㅋㅋㅋㅋㅋ 돈은 자유롭게 내는거 같앴음

사람이 받진 않고 깡통에 넣었음 나는 20페소 넣음 ㅋㅋ


20페소짜리 사진 ㅋㅋㅋ 꽃머리띠해주고 춤추고 즐거웠어



크리스탈코브섬은 원주민이 막 튀어나올꺼같은 섬이었어

한시간정도 구경하고 사진찍고 배타고 호핑투어스팟으로 이동


블랙펋호핑투어는 꼭 해야될꺼같애 추천추천 진심 지상낙원이었음


진짜 물놀이로 지칠때가 됐을때쯤 간식으로 라면을 줌

솔직히 이거진짜 필리핀사람이 한국라면을 끓여 그런가 팅팅불어터져나왔는데 맛있었음 ㅋㅋㅋ



해가 져서야 노는게 마무리가 되고

화이트비치로 도착해서 리조트까지 트라이시클 좀 좋고 넓은걸로 안전하게 모셔다줌

한국돈으로 성인 54.900원 아동 34.900원


리조트도착해서 대충 짠 바다물기만 씻어내고 저녁먹으러 나옴

이미 우리가 나왔을때는 여덟시가 넘었기 때문에 보라카이션 사무실이 문을 닫은 관계로 카톡으로 틈틈히

궁금한거 물어보고 함. 답이 바로 없길래 트라이시클을 타고 에어텔 추천 맛집 하와이안 바베큐로 고고씽


베이비 백립인데 맛있었어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씹기도전에 목구멍에 넘어감

익은 파인애플이 진심 너무 맛있었음

음료도 생과일을 직접 갈아온거같앴는데 바나나쉐이크 진심 굿굿굿 두번먹어야될꺼같은 맛

1.225페소



밥먹고 비치로 나와 불쇼도 구경하고 발맛사지 받으러 갔다옴

발맛사지 인당 500페소씩 줬는데 기본으로 받은건지 눈탱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쨋날도 마무리







20일 수요일 셋쨋날

오늘도 부지런히 조식먹고 옴

매번 볶음밥 종류가 바껴서 좋다 룸넘버랑 이름 싸인하고 먹는데 룸넘버정도 영어로 댈수있게 됨

뽀헌드레드투애니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파라세일링 예약한거 12시라 밥먹고 슬슬준비하고 보라카이션 사무실로 감

필리핀친구 지옌이랑 걸어서 화이트비치로 나와 잠깐 대기함

나랑 조카만 탈꺼라 친구혼자 해변에 있을꺼 걱정했는데 다행히 같이간 필리핀친구의 말빨로 같이타고 스팟까지 감

멀쩡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문제없이 대기도 없이 바로탐

와 ... 진짜 스릴 넘쳤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줄이 끊어질까 무섭기도 했음 ㅋㅋㅋㅋ




하늘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빗줄기가 심해짐 비에 뺨따귀 실컷맞고 내려옴 ㅋㅋㅋㅋㅋㅋ

오늘일정은 이게 다였기때문에 화이트비치에서 놀기로 함




여기서 팁.

화이트 비치를 나가서 파라솔이랑 배드를 이용하려면 호텔비치타올이 꼭 필요함

룸키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비치타올 있어야된대 (왜보여달라고 한건지..)

물에서 몇시간을 놀았는지 ㅋㅋㅋ


쪼꼬만 애기들이 나무젓가락 들고다니면서 써준다고 하는거 같은데 우리는 그냥 누가만들어놓은거 구경만.



배고파서 근처에 맥도날드로 허기진 배를 쪼끔만 채우고 리조트가서 대충 또 물만 끼얹고 나옴


벌써 어둑어둑해짐

오늘은 늦지않게 사무실 가기 위해 석시 1회 이용권이 있었는데 포기하고 맛있는걸 먹기로함

사무실에 도착해서 하루전날 해야되는 좋은 맛사지샵도 예약하고

맛집추천받은집으로 가기위해 화이트비치로 고고

아까 파라세일링할때 필리핀친구 지옌이 가르쳐준 지름길이있는데

헤난라군에서 보라카이 사무실지나 첫번째골목 지나 두번째골목으로 들어가면 헤난가든이 나오고

그다음 헤난 리젠시가 나온다 그건물안으로 들어가면 호객꾼을 피할수도 있고 시원하게 해변으로 나올수있다

(아 .... 진짜 호객꾼들 사람 지치게 만듬)



헤난리젠시에서 나와 왼쪽으로 5분정도만 가면 바로 보여서 쉽게 찾을수있었던

사무실에서 소개해준 맛집 제리스그릴

입장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한국사람 외국사람 남녀노소 너나할꺼없이 엄청 많았다 잘찾아온듯 ㅋㅋㅋㅋㅋ

여기서 오징어 통구이랑 게살볶음밥이랑 돼지꼬치 먹었는데 굿

진짜 굿


치즈가리비구이 가리비다떨어져서 못먹은거 너무 아쉬움 ㅋㅋㅋ

가격은 기억안나는데 1.000페소는 넘었다



먹고 소화시킬겸 해변으로 쭉따라 내려오다 길 잘못찾아서 밤부마켓 들러 구경도하고 다시 도로로나와 아는길로해서

버짓마트가서 기념품사고 리조트로 돌아옴


셋쨋날도 이렇게 마무리




21일 목요일 넷쨋날


눈떴는데 오늘 날씨 너무 구질구질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은 체크아웃하고 느긋이 물놀이즐기다가 맛사지샵가서 씻고 섬 나가갈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나빠진 날씨에 6시에 항구로 나가기로 했었는데 4~6시 사이에 해양경찰이 배를 못띄우게 할수도 있대서 갑자기 연락받고 체크아웃 한후 사무실로 부랴부랴 짐싸들고 감

3시에 나가는걸로 약속잡고 맛사지 4시였던거 캔슬이났는데 사무실직원분의 도움으로 1시로 다시 예약해서

공항세 환전하러 갔다가 디몰앞에있는 보라카이션 사무실에서 맛사지샵가는 트라이시클타고 스테이션1인거같애

맛사지샵 이름이 로라 였던거 같은데 시설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춘괜춘

안내해주시는 분이 한국분 ㅋㅋㅋ 최화정 느낌났어

한시간에 인당 30$ 인데 친구는 임산부 맛사지로 받았음

매너팁 2$ 침대위에 놓고 나왔는데 나갈때 '팁도 안주고 그냥 가냐' 하는 표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엄청큼.

맛사지받은 팀마다 각각 룸이 따로따로 있었음

우리는 배드세개짜리 룸 이었음


맛사지받고 3시까지 사무실로 오랬는데

보라카이내에서 도로가 우리가 간 19일인가 20일부터 도로하나있는게 일방통행으로 바껴서 한방향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쪼끔 늦었어 바로 짐챙겨서 차타고 항구로 이동

뭔가 6시에 나간다고 했다가 3시에 나가니까

해야될껄 못한 기분이 들긴했지만 어쨌든 나갈수있을때 나가야 된다는 말에 배를 탐

마지막날은 파도도 높고 하늘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배멀미도 살짝함


마지막 날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꺼같이 우중충..

3시에 출발했는데 보라카이 항구에 도착하니 5시가 다됐어


일단 까티끌란 항구로 나왔고 첫날보단 사람이 많지 않은 모습에 그날 진짜 사람이 많았구나 새삼 다시느낌

섬밖으로 나왔으면 됐어 하고 안심도 됐어


공항으로 가는길 복구됐다고 들었는데 한 2시간동안 승합차타고 이동

진짜 지겹다 또 깜깜해졌어 지겨워미칠정도까지 됐을때쯤 공항건너편 한국인 라운지에 도착

짐맡기고 한국인가이드님께 여권이랑 이티켓주면 표끊어주고 다 해줌


안에들어가니 좀 춥길래 옷대충갈아입고 밥먹음


한국인이 얼마나 많으면 한국인라운지가 따로 있냐 ㅋㅋㅋㅋ

김치볶음밥 진심 한국보다 맛있었음 치즈김치볶음밥이 었는데 치즈가 좀 짜긴했지만 너무 맛있었어

라면이랑 부대찌개로 폭식함

부대찌개를 많이 먹는데 나는 한국에서도 부대찌개를 안먹는터라 ...ㅋㅋㅋㅋ

여튼 김치볶음밥 또 먹고싶을정도다

이거 쓰는중에 딴건 모르겠는데 김치볶음밥은 다시 먹고싶다...ㅜㅜ 아ㅏㅏㅏㅏㅏㅏ


밥먹고 한국에서는 살수 없다는 악마의 잼사러 감

깔라만시 원액이랑 꿀이랑 코코넛캔디랑 태반크림이랑 남은 돈 싸그리 다 털고 옴

역시 쇼핑은 즐거워

페소는 다썼기 때문에 달러로 계산함


쨈을 우리나라돈으로 4만원 가까이하는걸 살라니 아깝긴했는데 여기서만 살수있는거니까 고민도 안함

종류가 여러갠데 내입에 맞는걸 찾아냄 ㅋㅋㅋㅋ


여기서 한 두시간 가량 대기한뒤 9시 반에 공항으로 이동



공항이 작아서 그런가..

우리나라처럼 공항에 미리 들어가있을수가 없는점에서 역시 한국이 살기좋은 나라구나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줌


표티켓팅하고 공항세인지끊으러 가는길에 중국인들과 뒤엉켜 난리난리도 아니였지만

진짜 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면 모든게 다 좋았던 보라카이 여행이었다


3시간 가량 포스팅을 하고 나니 손목이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텔에서 숙박이랑 항공권을 아무탈없이 쉽게 예약한터라 시작부터 잘 풀렸고

(항공 숙박따로 최저가 찾아보고 예약하려면 머리터지는데)

하루 전날까지도 태풍때문에 물이 허리까지 무릎까지찼는데

우리가 도착한18일 부터는 오는날 하루빼고 너무 날씨가 좋아 정말 운좋았던 16년 지기와의 여행이었다.






총여행경비


항공&숙박 인당 76만원 조카는 만12살아래라 44만원


블랙펄호핑투어 54.900원 조카는 34.900원

파라세일링 43.900원 x2


가서쓸돈 둘이 80만원 환전해서 (730$ 은행어플이용해서 우대 90%받음)


환전은

첫날 200$ 공항에서 9.940페소

둘쨋날 200$ 디몰근처레서 9.920페소


공항세 인당 700페소 2.100페소

요렇게 세번했는데 40페소 남기고 다쓰고 왔음


달러는 공항에서 악마의 쨈 ,깔라만시꿀, 원액,코코넛캔디 ,태반밤 사고 28$남음










나의의견  (총 3 개)

신서윤

감사합니다^^
└      에어텔닷컴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신서윤 고객님! 보라카이에서의 여행 알차게 즐기고 오셨나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고객님 핸드폰으로 상품권 발송해드리겠습니다 :D 다음여행도 에어텔닷컴과 즐거운 여행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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