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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3 사이판 PIC 여행후기 최은우 11/29 인기(11927) 댓글(3)
http://blog.naver.com/yeppz73/220873603580


결혼할 때 10주년엔 꼭 해외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는데 꿈(?)을 이뤘네요.^^

신혼여행지였던 몰디브를 가고 싶었지만 어린 아이들과 비용도 고려해 결정한 곳이 사이판. 괌도 고민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이미 결정한 숙소, PIC는 사이판이 좀 더 프로그램이 체계적이라는 정보에 사이판으로 결정했지요. 여행사를 알아보다 에어텔닷컴의 일정과 비용이 맘에 들어 1119()부터 23()까지 45일의 여행을 예약했어요. 토요일 저녁에 출발해 수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꽉 찬 일정은 에어텔닷컴 뿐이라죠? 일정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남편이 토요일까지 일을 하니 저희에겐 딱 좋은 일정이었어요.

저녁 10:10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 710분 여행사 미팅이었는데 차량정체로 죄송하게도 30분 늦었는데 친절하게 일정표와 안내를 해 주시고 모래놀이 장난감도 선물로 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10, 5살 아이들에게는 밤비행기가 지루한 비행시간(4시간 30분 정도)을 견뎌내는데 도움이 되네요. 잠든 아이들을 깨워 내린 후 입국수속을 해야 하긴 하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짜증 안 내고 잘 깨서 입국수속도 잘 마쳤어요.

수속 마치고 나오니 한국인 가이드분이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저희는 마나가하섬투어를 에어텔닷컴에서 미리 예약했는데 예약 시 공항픽업이 포함이었어요. 이른 새벽에 당황할 일 없이 편하게 숙소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했지요.


8시에 일어나 로비 프론트 맞은편에 있는 식당 예약코너(?)에서 일정의 모든 저녁식사 예약 완료~ PIC 골드카드는 전 일정 식사포함이라 편리하고 식사비가 따로 들지 않으니 맘껏 즐길 수 있어요. 첫날 씨사이드그릴(후기가 안 좋아서 나중에 취소하고 그냥 마젤란서 먹었어요), 둘째날 비치사이드bbq, 셋째날 이슬라(추가 차지 1인당 15) 이렇게 예약했구요. 제 생일이라고 얘기했더니(요 얘긴 식당 예약 후 프론트에 하셔야 해요) 생일 이벤트도 같이 예약해 주더라구요. 식당예약은 아침 8시부터 가능한데 빨리 하셔야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해요. 저희는 운좋게 모두 6시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아침식사가 7시 반부터 가능한 마젤란은PIC서 가장 규모가 큰 뷔페식 식당이예요. 김치와 깍두기는 물론 온갖 음식들을 맘껏 먹을 수 있어요. 점심, 저녁엔 와인과 맥주 무한제공, 매력적이죠? ^^ 첫날은 아침식사 후 리조트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물놀이와 리조트 탐방(?). 유수풀에 몸도 맡겨보고 리조트 앞 예쁜 해변가도 구경하며 여유를 만끽했어요.


둘째날은 마나가하섬 투어. 아침 일찍(810) 가이드분과 만나 선착장으로 출발~ 전날 미리 비치타올도 대여해 놓고 씨사이드그릴에 예약해 놓은 도시락도 아침에 미리 찾아 준비했어. 도시락은 식당 갤리에서 예약해야 하는데 갤리가 12/19까지 리노베이션 중이라 씨사이드그릴서 가능해. 선착장에서 마나가하까지는 배를 타고 10분여... 그늘에 돗자리 펴면 되겠더라구요.^^; 마나가하섬의 투명한 바다를 즐기려면 빵을 지퍼백에 넣어가심 좋아요. 저희도 아침에 조금 챙겨가서 바다 속에 던졌더니 물고기 떼가 몰려와서 스노클링하는데 신나더라구요. 큰 아이들이 몰려와서 겁이 나기도 했지만요...

가이드분은 12시 배로 나가시고 저희는 12시 배 다음은 2시여서 점심 도시락도 먹고 아이들은 모래놀이, 저희 부부는 섬 투어에 나섰어요. 작은 섬이라 한바퀴 도는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요. 2시 배를 타려고 40분부터 서둘렀는데 2시 배가 제일 사람이 몰리나 봐요. 아무래도 1시 배가 없다보니... 한 척이 다 차서 떠나고 다른 배 한 척이 더 와서 그 배 타고 나왔어요. 나오면 선착장에 버스 두 대가 서 있어요. PIC는 남쪽 방면버스를 타야 해요. 제 생일이기도 한 그 날 저녁식사는 비치사이드bbq였어요. 생일케이크와 클럽메이트들의 축하노래로 더욱 특별한 생일이 되었어요. bbq는 직접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과 뜨거움을 감내해야 했지만 맛있고 양도 많았어요.


셋째 날은 여행가서 결정한 그로토 스노클링을 했어요. 이건 에어텔닷컴에 없어 예약 못하고 왔는데 검색해보니 해 보신 분들이 강추하시더라구요. 둘째가 어리고 저도 수영을 못해 망설였지만 잘 한 것 같아요. 큰 아이도, 남편도 제일 좋았던 일정이래요. 둘째는 스노클이 불가능해서 현지 가이드분들 등에 업혀 내내 떠 있었고 1시간 정도 신비한 스노클링을 즐겼어요. 물고기가 마나가하섬보다 많았고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셔서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12시경 마치고 숙소까지 데려다 주셔서 점심 먹고 오후엔 또 휴식과 시내 쇼핑. 저녁은 이슬라에서...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바로 앞에서 불쇼를 보여주세요. 음식도 맛있었고 음료(맥주, 와인 포함)도 계속 리필되구요. 1인당 철판요리재료를 어른 4, 아이 2개씩 고르면 그걸 철판에 구워 주세요.


여행 마지막 날 , 아이들을 키즈클럽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저희 부부는 숙소에서 짐 챙기기에 돌입~

12시 체크아웃하고 점심을 먹은 후 140분에 가이드님을 만나 공항으로~ 163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면 저녁 830분이예요. 정말 꽉 찬 일정이라 알찬 여행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사이판PIC여행 강추합니다. 리조트가 낡긴 했지만 클럽메이트들, 키즈강사님들 모두 유쾌하고 친절했고 워터파크도 정말 깨끗이 관리하시더라구요. 음식도 나쁘지 않았어요.

에어텔닷컴 덕분에 잘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

나의의견  (총 3 개)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최은우 고객님! 정성이 담긴 후기 작성 감사드립니다! 사이판 여행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고객님 휴대폰으로 상품권 발송해드렸습니다. 다음 여행도 에어텔닷컴과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최은우

http://blog.naver.com/yeppz73/220873603580
여기에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ㅜㅜ
글 용량이 넘 많아서인가요?
└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에어텔닷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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