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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뱃속에 있는 뽀얀이와 함께 다녀온 괌 태교여행.
셀프예약이 무서워서 에어텔닷컴의 도움을 받아 여행준비 시작했어요
이번 광복절 연휴를 이용해서 8월 13일 저녁비행기를 타고 출발해서 17일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했는데
문제는 숙소!!
괌에 있는 호텔마다 장단점이 너무 많아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지만
오랜 고심끝에 멋진 인피니티 수영장, 쇼핑몰과 가까운 위치,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의 리프호텔을 선택했어요.
리프호텔 앞모습!!
이건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나라 관광객들 모습이에요 ㅋㅋ
호텔로비에서 바라본 인피니티 수영장 모습!
블로그통해 알아본 리프호텔은 침대가 딱딱하고 온수가 들쑥날쑥 나온다는 소리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이용해본결과
그런 걱정은 할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침대도 푹신한 편이었고 따뜻한 물도 아주 잘나왔고 조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주 만족했습니다!!
호텔앞 해변 모습!!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전에는 해변에 카누, 오리배모양 모형들을 띄워나서 뭔가 했는데.. 점심시간 지날때 쯤엔 저렇게 깨끗한 해변 볼 수 있어요. 괌 우기에 여행온 탓에 비가 많이 내려서 조금 우중충 해보이지만 해가 잘 떴을때는 정말 예뻐요. 그리고 바닷물은 엄청 따뜻했습니다.
해변에 도착하니.. 빨리 스노클하고 싶어서 안달났어요 ㅋ
바닷물이 깊지 않은데 ㅋㅋ 산호초나 돌맹이 있는곳에가서 물속을 들여다보면 저렇게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스노클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물속도 엄청 맑구요 ㅋ
괌에서 4일동안 2일은 물놀이로 너무 신나게 놀았고, 남은 2일동안 하루는 쇼핑, 하루는 주변 관광 했습니다.
쇼핑하는 길.. 엄청 더워요 ㅠ
걷고 버스타고.. 도전해보려다가 결국 렌트카 이용했습니다. 시원한 렌트카 이용 추천해요
(저희는 에어텔닷컴 패키지에 렌트카 48시간 포함되어 있었어요 ^^)
남부투어로 볼게 없다는 소문을 이미 듣기도 했고 시간도 없고 해서 스페인광장 근처 관광지만
몇군데 가봤는데 역시나... 별로 볼거는 없었어요 ^^ 그래도 어디든 사진찍고 놀기엔 좋아요 ㅋㅋㅋ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심하다는거... ㅋㅋ 강풍에 주의하세요
어느 여행이든 마지막날이 항상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여행은 특히 그랬던거 같아요.
괌에서의 물놀이에 반하고 쇼핑가격에 반하고 사람들 친절함에 반하고 좋은 풍경에 반했습니다.
물놀이 외에 간단한 느낌점을 요약하자면...
<쇼핑몰>
쇼핑몰은 소문대로 GPO(괌 프리미엄 아울렛)과 마이크로네시아몰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타미, 폴로가 엄청나게 싸요!! 옷을 많이 집어들어서 느낌에.. 많이 샀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지출이 적었고
그러고나니.. 옷도 너무 적게 사온거 같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ㅠ 꼭 다음에 다시가서 예쁜 아가옷들 많이 사오자고
약속했습니다.
K마트는 역시..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는데.. 아직 아기용품 정보가 부족한 탓에 득템하지는 못하고 왔어요.
초코렛이라던지.. 이런거 몇개 사들고 온게 전부에요 ^^;; 아기 장난감이라던지 이런저런 소품은 차라리 JP 쇼핑몰이나
마이크로네시아몰에 있는 물건들이 더 아기자기하고 예쁜게 많았다는 느낌이었어요.
< 맛집 >
노느라 바빠서.. 맛집을 찾아가질 않았어요!!! ㅠㅠ ㅋㅋ
그나마 애그앤띵스와 프로아 !! 2군데 다녀왔는데 저는 두군데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프로아는 스페인 광장 구경하러 간겸 2호점으로 들렀어요.
소고기 바베큐!!
닭고기 바베큐!! ... 밥을 중심으로 찍어버렸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 대충찍어버려서..ㅠㅠ
주문할 때 "밥은 빨간밥 먹을래 흰밥 먹을래?" 물어보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빨간밥은 다들 남겼길래 흰밥시켜서 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한 곳 에그앤띵스!!
사람이 장난아니게 많이 줄서 있어요.. 그래서 오후 5시쯤 찾아갔더니 줄 안서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용이라는 소리도 많던데.. 저는 저녁으로도 훌륭했어요
지연이가 좋아하는 스팸앤에그.. ㅋㅋㅋ 이름 그대로에요
이건.. 사이드 음식으로 시킨 팬케이크에요.. 생크림하고 딸기 정말 맛있어요 ㅋ 그런데..사이드임에도 양이 너무 많아요ㅠ
그리고 제가 시킨건 오믈렛인데..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답니다..ㅡㅡ;;;
저는 오믈렛이 제일 맛있었어요!!!
와이프는 가격대비 별로라고 했지만 저는 대만족하고 나왔어요 ㅋㅋ
괌.. 너무 들떠 있던터라 좀더 정신차리고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했어요..
후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가면 사랑의절벽 다녀오고.. 또 쇼핑하고 물놀이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ㅋㅋ
다음여행도 에어텔닷컴 이용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아주 편안하게 다녀왔네용 ^^
마지막으로.. 수영장 속에서 뽀얀이한테 뽀뽀샷 한장과 함께 후기 마칩니다.
건강하게 나와서 담에 또 놀러오자 뽀얀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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