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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푸켓에서 처음으로 느껴봤어요~ 박효정 12/29 인기(16283) 댓글(1)
http://blog.naver.com/leoton


* 여행기간: 2015.12.18~2015.12.23 (4박 6일)


* 항공: 진에어 


* 숙소: 더 참 리조트 (조식 포함)


* 옵션 여행: 라차섬 투어+타이 안마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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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편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의 여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는 것에 정말이지 너무나도 설레었어요. 


하지만 남편과 저의 일정이 빠듯하여, 불과 열흘남짓한 날짜부터, 그것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는게 처음엔 너무 어려웠어요. 


그리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이것저것 감이 오지 않아, 사실 저를 상담해주신 직원분을 너무 괴롭힌것 같아서 죄송스런 맘이 있네요 ㅎㅎ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이번 여행이, 훨씬 많은 비용을 주고 다녀온 신혼여행보다 10배는 재미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희는 12.18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12.23일 아침이었어요~ 4박 6일로, 처음가는 자유여행인데다, 항공도 진에러라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항공이라는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를 타면서 부터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스튜어디스 분들이 다른 국적기 등과는 다르게 유니폼이 아니라, 말그래도 진(Jean) , 청바지를 입고 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이 자유분방하면서도 좋은 느낌이라 , 시작부터 좋았어요~


오후 비행기라 밤 느즈막히 도착해서(참고로 공항에서 더참리조트까지는 40~50분 정도 소요됨) 체크인을 하는데, 리조트마다 보증금 제도가 있어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했는데, 신용카드를 복사만 하는 걸로(실제로 결제는 하지 않음) 간단히 처리가 된다고 해서 다행히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 일찍마다 조식을 챙겨먹었는데, 보통 6시 30분부터 10시 30분인가까지 한다고 해요~ 아침에 피곤하시다면 푹 주무시고 일어나서 식사를 해도 좋을 정도로 넉넉한 시간이라 참 좋았어요~



그리고 메뉴는 아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맛도 좋고, 정말 먹을 것들 위주로 준비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푸켓 음식들이 맛있었지만, 전 조식이 정말정말 좋았답니다 ㅎㅎ 더 참 리조트는 정말 위치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원래는 다른 비치에 있는 리조트를 갈 예정이었는데, 상담해주신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더참리조트로 옮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도 그럴것이, 사진에서 보여지는 리조트 사이에 바다가 바로 빠통비치인데, 정말 걸어서 1분이면 바로 갈 수 있어요 ㅎㅎ 제가 보기엔 3분도 채 안되는 것이, 리조트에 나오자 마자 바다가 시야에 보이는 게 확인되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안마를 장장 4일이나 받았는데, 한번에 2시간을 받는 타이 마사지가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 밖에 안해요 ㅎㅎ 정말 마사지는 그래서 4일을 꼭 받고 싶었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것도 에어텔에서 추천해주시는 오리엔탈 스파를 갔는데, 정말 친절하고 다른 샵보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그랬어요 ㅎㅎ 여기 샵도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그리고 푸켓에 제일가는 쇼핑몰이라는 정실론도 처음에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갔다가 그 이후로는 정말 맨날 걸어다녔어요 ㅎㅎ 걸어다니면서도 좋았던건, 정실론 뒷편으로 있는 거리가 밤에는 차량이 통제되면서 밤거리 문화가 보여지는데 트렌스젠더들이 사진을 찍으러 나오고 , 봉춤을 추는 언니들(?) ㅎㅎ 도 보이면서 정말 화려한 밤거리가 되요~ 방라로드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충분히 볼거리를 즐기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갈 때는 해변가로 찬찬히 걸어가면, 정말 밤바다가 분위기 있고 좋아요~ 그리고, 밤만 되면 정말 작은 게들이 모래사장으로 나와서 걷고 있으면 발 사이사이에 엄청 다니기 때문에 매우 재있어요! ㅎㅎ 그리고, 라차섬 투어는, 두말할 나위없이 좋았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라차섬 투어 1+1 행사를 할 때 가서, 남편과 정말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정말 물이, 물빛이 쪽빛이라고 얘기하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곳이었어요~ 스노쿨링을 하는데, 물고기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녀서 경이롭고, 재밌고~ 진짜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ㅎㅎ 근데, 부두에서 30~ 40분가량 스피드보트를 타고 들어가서, 멀미는 좀 각오하셔야 해요 ㅠㅠ 저도, 너무 머리가 어질해서 혼났답니다. 





투어에서 식사도 제공해주시는데, 사실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물놀이를 해서 그랬는지,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더참리조트의 좋은 점은 수영장도 있는데요~ 사실, 저희는 빠통비치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상에나.. 빠통비치가 그렇게 예쁜 비치인줄은 몰랐네요~ 


너무 예쁘고, 사람들도 많아서 하루는 빠통비치에서 내내 놀고, 또 걸어서 3분 안에 리조트에 돌아와서 밖에 있는 개수대에서 모래를 떨어낸 후, 다시 리조트 탑층에 있는 수영장에서도 놀았어요~ 그날은 정말 수영만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특히나 더참리조트 수영장에서는 빠통 비치가 바로 보여서, 뷰가 정말 좋아요!! ㅎㅎ


다행히 제가 머무는 룸이 있는 건물에 수영장이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았답니다 ㅎㅎ







제가 여행다녀오면서 몇가지 팁을 얻게 되었는데, 정실론이 쇼핑센터라 비쌀 것 같지만, 브랜드가 아닌 지역물품들은 비싸지 않아요~ 저희는 거리에서 모자도 사고, 기념품도 사고 했는데, 보니까 정실론이 훨씬 싼걸 알았어요 ㅠㅠ 동일한 물품을 여기저기서 많이 파니까 충분히 발품 팔고 다니시면서 구매하시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라차섬 갈때, 저희는 조식먹을 때 식빵하나를 남겨서 가지고 가서 물고기 근처에 대어주니까 정말 많은 물고기가 몰려왔어요~ 그 많은 투어객들중에 저희만 식빵을 가져가서 물고기가 저희 주위로만 있어서 시선 강탈을 했다지요 ㅎㅎ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셔서, 몇 몇 분들에게는 식빵을 나눠주기도 했어요~ 


혹시 물고기와 교류(?) 하고 싶으신 분들은 라차섬 가실때, 식빵 한조각 정도 가져가시면 신세계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푸켓입니다. 여름임에도 거리에 나가면,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고, 저희 리조트에도 물론 해놓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푸켓은 꼭 다시 가고 싶어요~ ㅎㅎ

 

나의의견  (총 1 개)

cyonksh

안녕하세요 고객님^ㅡ^ 에어텔닷컴을 이용해주시고 멋진 후기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휴대폰으로 소정의 선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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