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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어머님 모시고 사이판 3박4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곽인아 06/16 인기(7677) 댓글(1)
http://blog.naver.com/inalove/221027911250



2017.65-6.8일 사이판 3박4일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여행으로 양가 어머님 모시고 잘 다녀왔습니다.

초등3학년 딸램이랑 조카 중2녀석도 같이 데리고 갔어요.

부모없이 데리고 가는거라 조카녀석 서류준비가 힘들었는데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텔닷컴 상품으로 저렴하게 잘 다녀온거 같아요.

이스타 항공이었는데 사이판 출발할때랑 한국 들어올때..

둘다 연착 없었어요.


한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사이판에서 오후 4시 좀 넘은 시간에서 출발하는 시간이라서

양가어머님들이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저희가 묶었던 사이판 가라판 시내에 위치한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입니다.

마이크로비치 앞에 있으면서 시내에 위치해 있고..

하얏트나 피에스타보다 시설이 좀 낡을 순 있었도 가성비 짱입니다.


진짜 위치갑이에요.

바로 맞은편에 하드락카페, DFS갤러리, 제일 큰 아이러브 사이판이 있고..

길 건너지 않은 옆쪽으로는 큰 조텐마트와 ABC마트..그리고 온갖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저흰 사이판에서 다시한번 숙박해도 괜찮다란 생각을 했어요.


특히 아침에 조식 먹고

마이크로 비치를 거닐며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고


어른들은 바로 앞 그네의자에 앉아서 이야기꽃 피우는 그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저희는 메인동 6층에서 숙박했는데 제빙기는 5층과 7층에 있어요. 이 제빙기가 꿀입니다. 얼음이 자잘한게 아니라 큰 각얼음이라서 한국서 가져간 아이스팩에 얼음 채워서 음료랑 술 같은거 넣어둠 짱 시원했어요.


각방마다 제습기가 있는데 요게 또 효자노릇 했습니다. 정말 습하거나 침구가 꿉꿉하지 않았어요.

물 용량이 큰편이나..자기 전에 한번 물통을 비워줘야 밤에 삑삑 거리는 소리에 일어나는 일이 없습니다^^



그랜드 브리오 조식이에요.

조식은 걱정이 좀 되었으나..괌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괌 조식은..정말 ㅠ0ㅠ


조식을 사랑하는 신랑이 포기할 정도로 맛이 그닥이었는데..이정도면 훌륭합니다.

어머님들도 괜찮다고 하시구요^^


메뉴가 한두가지씩 바뀌는 편인데..

첫날이 베이컨이었다면 둘째날은 샌드위치햄, 셋째날은 오믈렛이었어요.

그리고 그냥 볶음밥이 나왔던 날이 있고 카레가 나온 날도 있었어요.


과일만 좀 맹탕이지..나머지는 평타는 치네요^^



요건 사이판 도착한 첫날에 먹은 토니로마스에요.

밑에 지도 첨부했는데 정말 그랜드 브리오에서 음식점들이 가까워요.

스테이크 먹으러 고민하다가 여기 온건데..괜찮습니다.


코코넛 쉬림프 빼고는 립도 부드럽고 좋아요.

특히 저 키친새우 +ㅁ+ 진짜 맛있어요.

저만큼이 14불인데 완전 굿굿..


매콤함이 감돌면서 밑에 아삭한 양상추랑 같이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들 너무 맛있어해서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ㅎㅎ


토니로마스 옆에는 카프리초사가 바로 붙어있습니다.

가다보면 마마스토어랑 9922마트도 보이구요.

진짜 가라판시내 작아서 조금만 다님 다 알아요 ㅎㅎ


참고로 토니로마스 와이파이는 되나 직원분 말씀처럼 매우매우 느립니다^^;



사이판에서의 첫 아침이네요.

조식 먹고...

마이크로비치 나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이런게 휴식 아닌지...ㅎㅎ

좋더라구요.


그랜드 브리오는 특이하게 그네의자가 많아요.

비치 앞에서 윙체어가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가이드분이 여기 비치들이 산호가 많아서 자연공기정화 효과로 바닷가 특유의 비린내가 안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비린내 안나서 더 좋았어요^^



한국에서 에어텔닷컴을 통해 미리 예약한 마나가하섬을 갑니다.

1+1 특가라서 현지에서 딜한보다 더 싸게 간거 같아요.

왕복 승선권, 호텔픽드랍, 마나가하섬 환경세까지 포함이니 굿~~~~


선크림, 레깅스, 레쉬가드 필수입니다.

진짜 햇빛 넘 강렬해요.


마나가하섬 출발하는 선착장 물 마저 참 깨끗하니 좋더라구요.


마나가하섬 다가갈수록 바다빛이 더더 예뻐져요.

진짜 이건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이더라구요.


물이 워낙 맑아서 속도 보이구용~


진짜 추천입니다.



마나가하섬 들어가면 입구에서 왼쪽편으로 줄쳐진 안전라인에서 유아동반한 부모님들이 대부분 스노클링 하세요.

저희는 좀 큰 아이들인지라 그 줄 옆쪽에서 스노클링 했어요.


산호가 많은 곳에서 대부분 물고기가 많은데 여기가 물고기 잡는게 금지라서 그런지..

진짜 큰 물고기들도 많더라구요.


와우 소리 절로 납니다 ㅎㅎ

저랑 친정엄마 진짜 스노클링 한번 안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바다에서는 한번 해줘야 한다며..

둘다 스노클링 했어요 ㅎㅎ


너무 예쁘더라구요.


저희는 따로 파라솔이나 체어 대여하지 않고 돗자리 가져가서 나무그늘에 자리 마련했어요.

구명조끼랑 스노클링도 가져가구요. 대여 가능하지만 그냥 저희것이 쓰기가 편해서요^^;


아쿠아슈즈는 조텐마트에서 8.95불씩 주고 커플슈즈로 싹다 샀어요 ㅎㅎ



11시 좀 안되서 들어가서 거의 두시간 넘게 스노클링 하고 나니 배고프더라구요.

원래 라면이랑 히마와리 도시락 싸갈까 하다가..

푸드코트에서 먹자 해서 먹어봤는데..


오~~나름 괜찮습니다.


야끼소바 1개, 우동 2개, 치킨버거 2개 시켰는데..

치킨버거가 살짝 아쉬워서 그렇지 맛 나쁘지 않아요.


특히 우동에 주먹밥이 같이 나와서 더 좋았어요.


크레딧카드 사용가능하고..

대분 9-12불 사이에요^^


의외로 많이들 사드시고..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밥 먹고 3시 배 타고나가려고 준비 다 한뒤에 마나가하섬 투어(?)에 나섰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오후 4시가 마지막 배입니다.

그땐 관리하는 분들도 다 퇴근한다고 하네요^^


작은 섬인지라 한바퀴 다 돌아도 15분정도밖에 안걸려요.


섬 어느쪽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바다물빛이 달라보여요.


진짜 추천드립니다.


물이 너무 맑고 예쁜데 섬 이쪽으로 가니 저멀리 바다가 형광색의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보여서..

한참 보았네요 ㅎㅎ


너무 예뻐서 그냥 막 찍어도 인생사진 됩니다.


마나가하섬은 두번세번 가도 만족할 것 같아용~~~



호텔에 돌아오니 4시가 좀 안되었던데..다들 아쉬워서 그냥 안들어가고..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내 수영장서 또 놀았어요 ㅎㅎ


그랜드 브리오에서 총 3개의 풀이 있는데 하나는 스쿠버다이빙 연습이 가능할 만큼 2.5m의 수심 깊은 풀이 있구요.

가운데는 유아풀~그리고 저희가 즐겁게 놀은 메인풀이 있어요.


사이판에 온날 저녁먹고 7시부터 9시까지 수영장에서 놀고..

마나가하섬 다녀온 날은 저녁내내 수영장에서 놀고..

다음날 아일랜드 투어 나가기 직전까지 오전 내내 수영장에서 논 아이들이랍니다.


진짜 체력은 인정입니다 ㅋㅋㅋ


수영장에도 그네의자가 많이 있어서 쉬기 너무 좋아요.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구요. 안전요원 있어요.

중학생 아닌 초등학생들은 무조건 부모가 한명이라도 있어야 하구요^^;



이날 저녁식사는 다들 피곤해하셔서~ㅎㅎ

신랑이랑 제가 근처 히마와리 가서 도시락이랑 라면 사와서 룸에서 먹었어요.

완전 이 조합 추천입니다.


넘넘 맛나더라구요.


늦은 시간 가서 대부분 솔드아웃이고 남은것들은 25%할인해서 파는데..

문어포키랑 지라시스시, 삼각김밥, 연어스시 이렇게 사왔어요.

먹어보니 더 사올걸 하는 아쉬움이..

(더 사오고 싶어도 갯수가 없긴 했지만요^^;;;)


개인적으로 이걸 마나가하섬에서 먹기보다는 이렇게 룸에서 편하게 앉아 라면이랑 먹는거 강추입니다.

넘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일정중에 갈 시간에 마땅치 않아서 두고두고 아쉽네요.


특히 문어포키 강추에요. 매콤한듯 한데 맛이 굿굿~

조카녀석이 또 먹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히마와리는 아래 지도에도 보이지만 아이러브 사이판 옆 아시아 렌트카를 끼고 위로 쭉쭉 올라가세요.

거의 폐허가 되다싶이 한 볼링장 지나서 BBQ음식점이랑 현지인들 이용하는거 같은 빨래방? 마트? 비슷한 건물이랑 주유소 나오는데 그 사잇길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히마와리 호텔이랑 레스토랑 마켓 보여요.


마켓에서 도시락 외에 각종 용품 및 빵등 판매해요^^



오늘은 미리 에어텔닷컴에서 신청한 아일랜드 투어와~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선셋 크루즈입니다. 어머님들 모시고 가면 좋아한다고 해서 급하게 신청했어요 ㅎㅎ


역시나 조식먹고~~~

수영장 오픈하기 9시전까지 마이크로 비치에서 놀다가~


그랜드 브리오 마당(?)같은 곳에서 그네의자 술술 타면서 놀다가~

또 수영하고 점심 먹으러 갔어요.


오전에 아일랜드 투어 해도 되지만..

저희가 선셋크루즈도 신청해서 오후 2시반이 약속시간이었어요^^


참참..사진속의 그네의자는 레일로 달려서 누가 밀어주면 재미있어용~



가까운곳에서 먹자란 의견들로 근처 돌핀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랜드브리오 크리스탈동 10층인가에 위치해 있는데 통유리라서 경치는 좋아요.


근데 음식은 짜요 ㅠ-ㅠ

짜도 너무 짜요;;;

필히 소금 없이 달라 하셔야 할듯 합니다.


갈비..특히 갈비 양념이 너무 짜서 밥에 비벼먹어도 짜서;;쩝..;;;

그나마 돈카츠랑 미소라멘이 좀 나은 정도..


프라이드 치킨세트는 저만큼이 9불이라 참 아까웠습니다.

조식에서는 저 치킨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샐러드랑 음료가 런치에 같이 나온다해서 갔는데..사이판 음식 중..가장..좀..안좋았던 기억으로^^;;


참치회덮밥 먹고 싶었는데 안팔더라구요 ㅠ-ㅠ



돌핀레스토랑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이드분이랑 만나서 아일랜드 투어에 나섭니다.

설명도 재미있고 유쾌하셔서~

어머님들이 즐거워하셨어요 ㅎㅎ


새섬, 만세절벽, 자살바위, 한국인위령탑등~잘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어머님들을 위해서 한국서 미리 에어텔닷컴 통해서 예약하고 간건데 잘 한것 같아요.


경치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새섬은 새가 살아서 새섬이기도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파도가 새의 날개짓처럼 보여서 새섬이라고도 한다네요.

자살바위의 포탄자국도 보고..

한국인 위령탑의 글도 읽으면서..


여러모로 유익했어요.



마지막 투어인 선셋크루즈입니다.

어린 영유아 동반 부모님들은 좀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른 모시는 여행이라면 추천입니다.


제리선장님 유쾌하시고 직원들도 한국말하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양가 어머님이 진짜 즐거워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사이판에서 남행열차를 들을 줄이야~"

ㅋㅋㅋ


저녁으로는 성인은 스테이크와 밥, 음료와 술이 무제한이고..키즈는 키즈쿠폰 따로 줘서 소세지같은거에 밥 나오는데..

그냥저냥..맛보다는 분위기와 요트에서 해가 저물어 가는걸 보면서 먹는데..큰 뜻을 두고 싶네요 ㅎㅎ

마나가하섬 근처로 가서 선셋을 봅니다.


배쪽으로 엄청 큰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보고..

해가 뉘엇뉘엇 저물어가는 것도 보고..


저희가족은 너무 즐거워했어요^^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에서는 수요일과 일요일..투숙객을 위해 플로네시안 댄스를 열어요.

오후 8시 15분부터 9시까지 하는건데

길게 하지 않아서 좋고~


음악과 춤이 유쾌해서 좋고~


마지막 대미로 수영장쪽으로 가서 불쇼 해줘서 더더 좋아요 ㅎㅎ


다 끝나고 포토타임 가지는데..

저희는 기념품 사러 가야 해서

포토타임은 못했어요^^;;


보실 수 있는 분들 추천해용~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네요.

진짜 날씨가 이번 여행에서 잘 받쳐줬어요.

2년 전에 양가어머님 모시고 푸켓 패키지로 갔을때는..

우기도 아닌 태풍을 만나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ㅠ-ㅠ


사이판에서는 날씨도 너무 좋고..

그랜드 브리오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너무 예쁘고 다 좋았어요.


마지막 날 오전에만 잠깐 비 내리고 금방 그쳤어요^^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그랜드 브리오 근처의 부바검프입니다.

불 나오는 컵에 들은 음료가 비싸도 그걸로 하려했는데..

조카가 홍콩에서 사온 그 컵 있는데 그닥 쓸모가 없다해서 과감하게 패스했어요 ㅎㅎ


가장 베스트 메뉴인 쉬림프헤븐과 쉬림프버거, 비용 추가해서 가든샐러드 해서 먹었어요.

쉬림프라서 평타는 치는데..

다들 첫날의 토니로마스 키친새우가 더 맛있다공 ㅎㅎㅎ


쉬림프 버거는 미리 컷팅을 부탁해야 할듯 해요.

너무 통이라 자르니까 엉망이 되는^^;;


참고로 여기는 서비스차지 붙습니다.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가 돌핀레스토랑 있는 곳이에요. 여길 기준으로 지도를 볼때 진짜 다아 가깝게 있죠?


개인적으로 조텐마트 너무 가까워서 좋았어요.

차카페 많이 가시는데 저희는 조텐마트에 붙어있는 델리 많이 갔어요.

여기가 와이파이 완전 빵빵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95불이거든요 ㅎㅎ


차카페는 4불인데 와이파이 왔다갔다했어요 ㅠ-ㅠ


파리크라상도 있는데 못가봐서 아쉽고 너무 멀어서 못간 스파이시 누늘 런치뷔페도 아쉽네요 ㅎㅎ

요 아쉬운 점을 담아서 또 한번 갈 구실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히마와리는 지도 잘 봐주세요 ㅎㅎ 진짜 여기 찾으신분 대단하십니다. 완전 구석이던뎅^^;;;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멀어져가는 사이판 보니..더 잘 놀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너무 행복했던 가족여행이었다는 보람이 팍팍 느껴지더군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쇼핑에 큰 뜻이 없다면 괌보다는 사이판을 더 권하고 싶어요.

작년에 괌 갔을때보다 올해 사이판이 더 즐거웠거든요^^


가족여행, 효도여행을 강추해드려요~~~

나의의견  (총 1 개)

에어텔닷컴

안녕하세요 곽인아 고객님 !
가족들과함께한 사이판 여행 즐거우셨나요? 소중하고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리며
고객님 휴대폰으로 상품권 발송 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에어텔 닷컴과 함께 즐거운 여행 하시기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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